버스커버스커는 비록 최종 결승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기적을 노래하라”는 슈퍼스타K의 슬로건처럼 기적을 일군 주인공들이다. 최종 본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예리밴드의 자진하차로 인해 극적으로 부활했다. 만일 결원이 생기지 않았거나 혹은 그룹이 아니라 솔로였다면 버스커버스커의 기적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다. 버스커버스커는 자력으로 올라온 생방송 무대는 아니었지만 등장과 함께 돌풍을 일으켰다. 그리고 마침내 결승까지 올라서도 끝까지 자신들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그런데 결승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버스커버스커의 활동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결승까지 마쳤다고는 하지만 방송 내외적으로 아직 슈퍼스타K3 일정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었다. 톱11 공연이 전국적으로 준비된 상태고 방송 섭외도 분명 줄을 이을 상황이다.
신과 쌍둥이 남매 그리고 전설적인 FBI 국장이 맞붙은 11월 2주차 미국 박스 오피스의 승자는 역시 신이었습니다. 감히 인간 주제에 신의 권능 앞에서는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겠죠 ㅎㅎ 타셈 싱의 신작인 은 3,200만 불의 수입을 올리면서 무난하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금 시기에 저 정도의 금액이라면 뛰어나진 않아도 선전한 수준은 될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처럼 5위권에 든 다섯 편의 영화가 모두 1,000만 불을 넘는 수입을 기록했습니다. 이 덕분에 2011년 11월 2주차의 전체 미국 박스 오피스 흥행은 작년보다 증가했다고 합니다.비슷한 분위기의 이 기록했던 약 7,100만 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의 약 6,120만 불에도 크게 모자라다는 것은 아쉽습니
다시 의학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뇌를 다루는 의학 드라마라는 점이 조금은 변별성을 가질 수 있지만 어제 방송된 1, 2회의 내용을 보면, 우리가 익숙하게 봐왔던 의학 드라마의 정석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런 진부함을 날려버린 것은 신하균의 열연이었습니다.흥미로운 뇌, 출연진들의 열연이 드라마 살린다다양한 의학 드라마들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뇌'를 전문으로 하는 의학 드라마는 없었습니다. 그만큼 소재의 다양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롭기는 하지만 의학 드라마 특유의 한국적 틀 속에 스스로 갇히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아쉬움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가난한 홀어머니 밑에서 큰 이강훈(신하균)은 독하게 공부해 대한민국 최고
조금씩 김병욱 사단의 시트콤 틀을 갖춰가기 시작하던 '하이킥3'가 드디어 터졌다는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숨죽이고 있던 귀신 뺨치는 박지선이 박하선과 줄리엔이 동거한다는 사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소동극으로 시트콤 특유의 재미를 잡아냈습니다.박지선과 교감 선생님, 박하선 거친 리액션을 끌어내다30회를 넘어가며 조금씩 자리잡아가던 '하이킥3'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시작했습니다. 감동과 웃음이라는 김병욱 사단 특유의 코드가 캐릭터들 사이에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그들의 역습은 시작되었습니다.그동안 안습 캐릭터였던 내상 씨가 스스로 일을 하며 조금씩 짧은 다리를 펴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역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의 역습이 어느 날 갑자기 로또에 당첨되어 기사회생하거나 돈을 갖고 뛴
최근 최정윤이 한 남자와의 사랑으로 결혼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고, 오늘은 김태우가 트위터 등을 통해서 결혼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1세대 아이돌 출신으로 가창력으로도 인정받은 김태우가 이제는 한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쉽게 와 닿지 않는 면도 있네요. 최정윤은 최근 에서 "차수영"으로 열연하고 있습니다. 황태범, 류수영과 함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미있고 어찌보면 참 착하기도 하면서 귀여운 차수영의 모습을 잘 소화해내고 있지요. 이 두 연예인이 서로 각자 사랑하는 짝을 만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이고 앞으로 행복한 인생 즐겁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결혼 발표를 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올라오는 기사들에 대해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지난주 '개그콘서트' 달인 코너가 4년여 간의 방송 끝에 폐지됐다. 달인은 김병만의 오늘을 있게해 준 명품 코너였다. '개콘'의 간판코너로 자리잡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이 최절정일 때 몸도 마음도 지쳤으니 폐지할 만도 하겠다 싶었는데, 뉴스를 보니 그게 아닌 것 같다. 김병만이 달인을 접은 진짜 이유는 사실 종편 때문이 아닌가 싶다. 연예인인 만큼 인기가 최정일일 때 돈을 더 준다는 곳으로 가는 것에 대해 뭐라 할 바는 못 되지만, 실망스러웠던 것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종편행을 선택한 이유로 자신을 키워준 김석윤PD에 대한 보답차원이라고 한 변명이다.김병만이 '달인' 코너를 접을 때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다. '개콘'의 최장수코너로 소재 고갈과 김병만의 바쁜 스케줄 때문에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려운 점은 이
너무 진지한 조규찬의 얼굴이 모처럼만에 활짝 피었다. 평소 그는 무표정에서 살짝 환한 얼굴 정도가 전부인 메마른 표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지만 그의 표정을 가지고 안 좋게 이야기하는 이들은 없다. 한때 그는 안 좋은 일을 겪은 이후 표정이 조금 더 안 좋아진 것 같다.조규찬이 에서 보여준 여러 장면들은 조근조근 이야기하는 수줍은 색시의 모습, 바로 그 모습이었다. 조규찬과 같이 출연한 이들은 전설의 가수들이라고 해도 될 만한 '조덕배'와 '강산에'였다. 뭔가 아웃사이더의 느낌을 주는, 그들의 감성을 좋아하는 대중이나 동료 가수들에게 그들의 출연은 다소 의외이기도 했겠지만 또한 동시에 반가움을 전했을 것이다.같이 출연한 조덕배는 한 번 웃으면 웃음이 멈추지 않는 것이 무척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을 소화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5일(한국시간) 오후 9시 반 베이루트서 레바논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중동 2연전 일정을 마친다.이번 중동 원정에서 조광래호는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와의 경기를 2-0 승리로 이끌고 최종예선 진출을 사실상 결정지었으나 유럽파들의 불안정한 모습에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스코틀랜드 셀틱 소속인 기성용은 이미 차출되기 이전부터 장염증세를 보여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으나 조광래 감독의 차출에 의해 국내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아 중동원정에 참여하지 못했다.같은 팀의 차두리는 UAE전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해 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지만 경기 중 경미한 부상을 당해 보는 이들을 불안케
메이저리그에서 퇴출되어 독립리그에서 활약했던 백차승이 일본의 오릭스와 1년 6억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에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환율이라는 문제도 있지만 프로 복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던 백차승이 오릭스에 이 정도의 금액을 받고 입단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이대호의 가치는 단순한 수치로 판단할 수 없다사상 최대 FA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실상 현재의 모습은 최악의 FA가 아닌가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FA는 갑인 구단을 상대로 을인 선수가 자신의 가치를 보상받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렇기에 FA 대박을 노리는 선수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선택입니다. 구단에서는 최대한 낮은 금액을 제시할 수밖에 없고 선수들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금액을 받기 원하는 것은 당연합니다.비교불가
조광래호 축구대표팀이 15일 밤(한국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레바논전을 치르는 사이 북한에서도 월드컵 3차예선전이 치러집니다. 하지만 북한에서의 이번 경기는 어떤 경기보다도 상당한 흥미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바로 일본 축구대표팀이 북한으로 들어가 경기를 갖기 때문입니다. 일본과 북한의 월드컵 3차예선 5차전이 15일 오후 4시,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이미 3차예선 탈락이 확정된 북한과 최종예선 진출을 결정지은 일본의 경기이기에 다소 맥이 빠질 수도 있겠지만 단순 경기 결과를 떠나 양팀의 자존심, 그리고 경기 외적으로 여러 가지 의미와 사연이 담긴 경기여서 경기 결과에 따라 그에 따른 후폭풍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22년 만의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15일) 밤(한국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레바논전을 갖습니다.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둬 3승 1무로 3차예선 B조 선두를 유지한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이기기만 하면 곧바로 자력으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짓게 됩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그렇고, 지난 9월 레바논을 6-0으로 꺾은 전력이 있기 때문에 손쉬운 승리를 점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낙관적으로 볼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레바논이라는 생소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부터 시작해 조광래호의 여러 상황들이 그리 밝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9월에 맞붙었던 레바논이 아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재 레바논
최근 프로농구에는 코트를 뛰는 선수들보다 더 주목받고, 많은 뉴스를 만들어내는, 하지만 경기를 뛰지 않는 선수가 있습니다. 부상이나 은퇴가 아닌 임의탈퇴선수 신분, 바로 "김승현"이 그 주인공이죠. 오리온스의 시대, 대구 농구의 황금기를 그렸던 주인공이기도 한 김승현, 대구 연고의 프로스포츠 구단 가운데 사상 최초로 챔피언 결정전 우승의 순간이기도 했던 2001∼2002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이끌며 신인왕과 MVP를 휩쓸었던 김승현의 활약은 오리온스 역사의 정점이었습니다. 김승현과 오리온스의 영원할 것 같던 조합은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균열을 보였습니다. 성적이 떨어지고, 이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이면 계약 파문까지 이릅니다. 다 구단의 잘못이 커 보이는 사건들입니
결국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슈퍼위크에서 탈락했다가 극적으로 Top11에 합류한 이력을 돌이켜보면, 이들의 준우승은 놀라운 이변이겠지요. 또한 우승의 당위가 너무도 강력했던 울랄라세션에 이은 준우승이기에 버스커버스커로서는 대중의 호감까지 챙길 수 있었던 이상적인 결말인 셈입니다.그런데 준우승 이후 버스커버스커의 행보가 다소 의외입니다. 준우승 인터뷰가 계획됐던 14일, 버스커버스커는 잠정적인 활동중단을 선언한 거지요. 슈퍼스타 콘서트에는 참가하지만, 그 외의 다른 활동은 일절 하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대중의 관심과 기대가 절정에 오른 순간에 이들은 오히려 예상외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상식적으로 지금이야말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더욱 높여야할 중요한 시기일 텐데요.
문제는 프레임입니다. 사물을 어떤 기준으로 바라볼 것인가. 그것을 어떠한 방향으로 해석하고 평가할 것인가의 선택이야말로 중요한 시대입니다. 어떤 것을 이야기하고 주제를 설정하는데 있어서 속 알맹이보다는 포장이 중요하다는 얄팍한 눈속임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을, 약점보다는 가치를 증명하는 방향으로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것. 자신을 알리고 장점과 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방법에 있어서, 어떻게 의제를 설정하고 다른 이와 경쟁시키고 우월함을 증명하느냐의 전략에 대한 이야기이죠. 정치인들이 여론을 주도하기 위해 힘쓰고, 기업들이 제품을 알리기 위해 광고 전략을 짜고, 연예 기획사들이 홍보 회의를 하며 고민하고, 하다못해 호감 있는 이성에게 자신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지에 대한
뭔가 독특한 시선에서 천재가 아닐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하는 배우 신하균이 드라마로 돌아왔다. 뿌리깊은 나무의 한석규만큼 길지는 않지만 8년만의 티비 복귀에 시청자는 반갑고도 즐거울 수밖에 없다. 또한 정진영이 이번에는 휴머니스트 의사로 매사에 신하균과 부딪히는 역할로 출연한다. 브레인의 최대 볼거리는 결국 이 두 배우의 치열한 캐릭터 싸움이며 그 안에 숨겨진 내면의 갈등과 포용의 과정일 것이다. 그리고 평소에는 드라마에서도 볼 수 없었던 첨단의료장비들을 동원해 실제 수술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수술방 장면들은 그런 인간 내면의 다툼을 더욱 긴장감 넘치게 보조해주는 중요한 환경이 되어줄 것이다. 같은 외과라 할지라도 현미경을 통해서 수술을 해야 하는 극도의 섬세함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뇌수술 장
예상대로 울랄라세션이 슈퍼스타K3에서 우승했다. 모두가 예상했던 일이고, 기대했던 일이었기에 그들의 수상이 확정되는 순간 진심을 다해 축하해 줄 수 있었다. 그 순간만큼은 그 누구도 이 우승에 대해 아쉬워하지 않았다. 울랄라세션보다 다른 팀을 더 좋아하는 이라도 말이다.울랄라세션의 가수로서의 의미는 참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이렇게 실력 있는 팀이 무려 15년 동안이나 무명으로 있었다는 점에서, 오직 기획사에 의해 양성되고 조합된 팀이 아니라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는 현실이 무겁게 느껴질 것이다. 심지어는 밴드조차도 기획사에 의해서 구성되어야 하는 요즘 같은 상황이 과연 옳은 건지에 대한 반성도 필요할 것이다.또한 그들이 가진 종합적 능력에 관한 것도 기존 가수들이 여전히 고민하고 오히려 배워야 할
아벨 페라라의 대표작이었던 이 17년 만에 베르너 헤어조크에게 리메이크되었습니다. 한때 로 번역되어 스테디셀러로 읽혀지던 이 영화는 뉴올리언스로 무대가 옮겨졌지만 원작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그대로 계승하며 우리 시대의 권력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합니다.(이하 스포일러 포함)세상이 지옥이 되는 것은 권력이 부패한 자들의 몫이 되면서부터다뉴올리언스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침수된 날 두 형사의 지독한 잡담들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음담패설은 일상이고 자신이 가진 권력을 악용하는 이 형사의 여정을 통해, 권력과 악인이 만났을 때 세상이 어떤 모습이 되는지 혹은 이런 세상 속 일상이 되어버린 '나쁜 경찰(상징적인 직책일 뿐 권력을 가진 모든 이들을 지칭하는)'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3년이나 남겨놓고 있지만 각 대륙별 예선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아시아지역 역시 1,2차 예선을 거쳐 3차 예선이 지난 9월부터 치러지고 있는데 한국, 일본, 호주 등 강팀들의 선전과 북한, 중국,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몰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선전을 펼치고 있는 팀을 꼽는다면 단연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입니다.우즈벡은 일본, 북한, 타지키스탄과 3차 예선 C조에 속해 3승 1무를 달리며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골을 많이 넣은 것은 아니지만(4골)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4경기 동안 단 1골만 내주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끕니다. 최종예선에서 꽤 위력을 발휘할 팀으로 손꼽아도 좋을 정도로 우즈벡의 상승세는
이번 주에는 아이돌 시장의 본격적인 문을 열었다고 할 수 있는 원더걸스가 오랜만에 국내에 컴백했습니다. 원걸의 팬으로서 원걸을 공중파에서 오랜만에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반가웠죠. 솔직히 Be My Baby는 기존 원더걸스의 노래만큼 확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원걸 컴백 자체가 그냥 반가운 한 사람이었지요.원더걸스가 컴백함으로써 걸그룹 열풍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데요.특히 이번 컴백과 관련해서는 소녀시대와 제대로 붙는 게 아닌가 하는 라이벌전 이야기도 나오곤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약간 텔미와 소녀시대 때와 상황이 비슷하네요. 그때는 텔미가 들어갈 때쯤 소녀시대가 나왔고, 이번에는 더 보이즈가 들어갈 때쯤에 Be My Baby가 나온 것이니까요. 그래도 이 두 그룹을 한 무대에서 본다는 게
지난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과의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경기에서 고전 끝에 2-0으로 승리, 최종예선 진출을 거의 확정 지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제 중동원정 2차전인 레바논전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UAE전 전반전에서 경기 전 언론과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문제점을 그대로 노출했다. 기성용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된 홍정호는 수비수 출신답게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비교적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쳤으나 공격적인 볼 배급과 스스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데는 실패했다. 최전방에서 지동원의 움직임은 무거웠고, 서정진의 돌파는 살아나지 못했으며, 박주영의 움직임은 왠지 따로 노는 듯 했다. 섀도우 스트라이커의 역할을 부여 받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