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를 “증거 없이 해고”했고, 각종 시사보도프로그램의 아이템을 통제하고 라디오 패널을 교체했다는 MBC 백종문 미래전략본부장의 발언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가 특별조사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재홍 부위원장과 고삼석 상임위원은 오는 4일로 예정된 전체회의에 ‘MBC 녹취록 사태 진상파악을 위한 자료제출 요구’를 의결안건으로 제출하기로 했다.앞서 지난달 25일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MBC와 보수매체 폴리뷰 편집국장 사이의 2014년 4월·11월 대화녹음내용을 보면, 백종문 MBC 본부장은 국민을 분열하는 아이템을 제작하지 못하도록 자신이 직접 통제하고 있고 라디오 패널도 교체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녹취록에는 또한 폴리뷰 박한명
그가 KT로 돌아간다. 이해관 전 KT새노조 위원장 이야기다. 입사 이후 절반 이상을 해고자 신분으로 지냈고, 나머지 절반을 노동조합에서 활동한 사람이다. 그는 이른바 ‘학출’ 운동권이다. 1980년대 후반 학생운동의 슬로건은 ‘현장 속으로’였고, 그는 위장취업을 했다 해고됐다. 그런 그가 현실과 타협한 곳이 바로 한국통신이었다. 그는 1989년 고졸 공채로 한국통신에 취업했다. 그리고 1994년 한국통신 노동조합의 부위원장이 됐고, 1995년 이른바 ‘한국통신 사태’ 때 해고됐다(김영삼 당시 대통령은 한국통신 노조를 ‘국가전복세력’이라 비난했다). 2006년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가 한통 사태를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하기 전까지 그는 12년을 해고자로 살았다.
지상파와 케이블(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VOD 협상이 또 결렬됐다. 지상파는 실시간방송 재전송료를 지급하지 않은 개별SO에는 VOD를 공급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고, 케이블 측은 두 협상을 연계해서는 안 된다고 맞섰다. 지상파는 1일 오후 중 VOD 서비스 공급을 중단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SO에서는 씨앤앰(대표이사 전용주)만이 개별협상을 벌였고 타결 직전이다. SO가 1일 MBC 매체전략부, 케이블TV VOD,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지상파와 SO는 지난달 말까지 VOD 산정방식과 대가를 두고 협상을 벌였다. 애초 협상은 지난해 말까지였으나 결렬됐고, 지상파는 1월1일자로 VOD 공급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SO는 MBC의 방송광고를 송출하지 않겠다고 압박했다.
제4이동통신 출범이 이번에도 불발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9일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신청한 3개 법인(퀀텀모바일, 세종모바일, 케이모바일)의 사업계획서를 심사한 결과, 허가적격 기준에 미달해 기간통신사업 허가대상법인을 선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애초 제4이통을 출범시켜 이동통신사 독과점을 억제하고 가계통신비 인하를 유도하려 했던 정부 정책이 실패한 것이다. 이통3사를 제외한 사업자에 대한 차별적인 지원이 불가피해 보인다.미래부는 지난 24일부터 엿새 동안 진행한 심사 결과, 퀀텀모바일은 총점 65.95점, 세종모바일은 총점 61.99점, 케이모바일은 총점 59.64점을 획득해 모두 허가적격 기준인 70점에 미달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해 6월 기간통신사업 허가기본계획을 발표하
수사기관이 지난해 포털사이트 다음과 카카오톡 계정 80만여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222개 계정을 감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가 수사기관의 감청 협조를 거부한 사례는 단 1건에 불과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대한 압수수색 건수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29일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가 발표한 ‘2015년 하반기 투명성 보고서’를 보면, 수사기관은 지난해 하반기 포털사이트 다음으로부터 1283개 계정의 통신사실확인자료를 넘겨받고 25개 계정을 감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기관이 압수수색한 다음 계정은 4만5208개다.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의 경우, 773개 계정에 대한 통신사실확인자료를 수사기관에 제공했고 8건의 감청을 도왔다. 12만6966개의 카카오톡 계정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뤄졌다. 통신사실
지난 25일 ‘MBC 녹취록’이라는 폭탄이 터졌다. 2014년 MBC 간부들과 보수매체 폴리뷰 편집국장 사이의 대화에는 2012년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의 해고가 증거 없는 ‘불법’이라는 고백, MBC 간부가 권력에 비판적인 프로그램을 ‘통제’해왔다는 증언, MBC와 보수매체가 모종의 ‘거래’를 해온 정황이 드러나 있다. 폴리뷰는 MBC의 호위무사를 자처했고, MBC 간부는 폴리뷰에게 익명의 취재원이 되겠다고 나섰다.자신의 편에 서 보도를 해온 매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MBC가 준비한 접대 자리인지, 폴리뷰가 광고 수주와 프로그램 외주제작 및 패널 출연을 청탁하기 위해 준비한 영업의 현장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들이 내세운 성과가 과장된 것인지, 둘 사이에 오간 청탁과 거래가 어느
정부가 지상파플랫폼을 활용한 첫 다채널방송(Multi Mode Service)를 연내 시작하기 위한 법 개정 작업을 시작했다. MMS는 디지털 압축 기술을 활용해 1개 채널의 주파수 대역에서 2개 이상의 채널을 송출하는 서비스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다채널방송 도입방안’을 마련하고 방송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새로 출범하는 채널은 EBS2다. 이 채널은 지난해부터 매일 오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시범방송 중이다. 내용은 주로 초·중등 학습 및 영어교육이다. 방통위는 채널 수신 관련 시청자 민원이 모두 해결되고, 화질평가 부분에서도 디지털방송 평균을 상회해 기술적 안정성이 검증됐다며 올해 안에 다채널방송 EBS2의 본방송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가 2016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27일 과천정부청사 내 방통위 기자실에서 △방송의 공적책임 및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방송통신 공정경쟁 촉진 및 이용자 보호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신규 방송통신 서비스 활성화 △융합환경 시대 방송통신 법․제도 정립 등을 방통위의 4대 정책목표로 제시하고 이에 따른 14가지 정책과제를 주요업무로 소개했다. 눈에 띄거나 논란이 예상되는 것은 방통위가 KBS 수신료 인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유형광고 등 미디어광고 규제를 완화하고, 방송통신 시장 규제정책을 사후규제로 전환하고, 개인정보를 선 활용-후 거부 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방통위의 첫째 정책목표는 ‘방송의 공적책임 및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이 MBC-보수매체 대화내용이 공개되면서 터져 나온 ‘방송 통제’ 파문에 대해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MBC 백종문 미래전략본부장은 2014년 보수매체와 만난 자리에서 2012년 자신이 인사위원회 위원일 당시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를 “근거 없이 해고”했고 그 이유는 두 사람이 “노동조합의 후견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백종문 본부장은 시사보도프로그램에 대해 자신이 “그런 거 전혀 못하게 다 통제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방통위는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임명하고 방문진을 관리감독하는 정부부처다. 방통위는 2013년 MBC를 재허가할 때 ‘노사관계 정상화’를 권고하기
보수논객인 전원책 변호사가 2012년 MBC 파업 당시 보수매체인 폴리뷰의 편집국장에게 김재철 사장을 옹호하는 여론전을 지시하고, 폴리뷰를 재정적으로 지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같은 주장은 박한명 폴리뷰 편집국장(미디어그룹 내일 대표·미디어워치 온라인편집장)이 2014년 4월 백종문 MBC 미래전략본부장, 정재욱 법무실장 등 MBC 관계자들과 서울 종로의 한정식집에서 만난 자리에서 나눈 대화 녹취록을 통해 드러났다. 그러나 당사자인 전원책 변호사는 “사실무근”이라며 “지시한 적 없고, 폴리뷰에 단 돈 1원도 지원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공개한 대화녹음내용을 보면, 박한명 폴리뷰 편집국장은 MBC 간부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이 MBC 문제에 대해 보도하게
태광그룹 계열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티브로드(대표이사 김재필)가 지역보도를 강화한다. 자치구의 특색에 맞춘 뉴스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뉴스를 제작해 보도하는 프로그램도 만들었다.티브로드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부터 를 주제로 서울지역 자치구별 특화 뉴스프로그램을 신규 편성했다고 밝혔다. 티브로드는 “신규 편성된 ‘동네뉴스’는 주민이 원하는 뉴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티브로드 서울보도국은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방송 리포트의 형식을 파괴하고,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찾아보는 뉴스를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제작했다”고 전했다. 티브로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취재하고 보도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기자 양성 프로젝트도 진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을 바로 하라 했다. ‘노동’의 관점에서 본다면 대통령이 내밀고 새누리당과 보수언론이 여당을 향해 ‘받으라’ 압박하는 파견법 개악은 절대 수용해서는 안 될 악법이다. 파견 허용 범위를 전문직뿐만 아니라 뿌리산업 등 제조업에까지 확대하고 55세 이상 중장년층 노동자를 저임금으로 활용하겠다는 게 파견법 개정 내용이다. 저성과자에 대한 해고를 합법화하고, 회사가 노동조합과 협의하지 않고도 취업규칙을 고칠 수 있는 이른바 ‘양대 지침’은 어떤 말로도 포장할 수 없는 ‘개악’이다.노동개악을 추진하는 정부의 논리는 괴상하다. 공공기관과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들의 기득권 때문에 청년들이 일자리를 못 찾고 있다느니,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면 대기업이 정규직 고용을 확대할 것이라느니, 저성과자에 대한
바로 오늘이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파업 등 고강도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가 22일 확정, 최종 발표한 ‘양대 지침’이 오늘 시행되기 때문이다. 노동부가 ‘공정인사’ 지침과 ‘취업규칙’ 지침이라고 표현한 양대 지침의 내용은 쉽게 말해 이렇다. 공정인사 지침은 징계해고 또는 정리해고만 있던 해고의 종류에 일반해고를 추가한 것인데 “극히 예외적으로 업무 능력이 낮거나 근무 성적이 부진해 동료에게 부담되는 경우” 해고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취업규칙 지침은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제약을 없애고 “노조 동의 없어도 합리성을 따져 변경”할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노동부는 양대 지침의 ‘정당성’을 설명하기 위해 각각 178쪽, 83쪽짜리 설명 자료를 배포했다(▷바로가기: 노
최근 케이블 대 지상파의 대결구도에서 이탈해 독자노선을 걷고 있는 씨앤앰이 이번에는 지상파방송사가 설립한 OTT서비스 ‘푹’을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과 플랫폼을 제휴하고 콘텐츠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씨앤앰은 종합유선방송업계 3위 사업자로, 지난해 SK로의 매각이 불발된 이후 독자생존과 함께 홈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씨앤앰은 22일 “씨앤앰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 지상파 N스크린 서비스 POOQ의 운영사인 (주)콘텐츠연합플랫폼은 플랫폼간 제휴 및 콘텐츠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씨앤앰 전용주 대표(IHQ 대표 겸임)와 콘텐츠연합플랫폼 장만호 대표는 이날 협약식을 갖고 3개 회사가 보유한 미디어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기반을 활용해 플랫폼-콘텐츠
LG유플러스와 KT는 지난해 11월부터 SK텔레콤을 물어뜯기 바쁘다. CJ헬로비전 인수합병 건 때문이다. 두 사업자는 이동통신업계 1위이자 IPTV 전국사업자를 계열사로 갖고 있는 SK텔레콤이 지역사업자이자 종합유선방송업계 1위이자 알뜰폰업계 1위인 CJ헬로비전을 갖게 되면 ‘지배력 전이’가 일어나고 방송통신시장의 독과점이 심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SK는 유료방송사업자의 인수합병은 세계적 추세이며 방송통신융합 시대에 발맞춰 SK가 업계에서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 시장을 선도하면 소비자에게도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판단은 정부가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독과점과 지배력 전이에 대한 판단을 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각종 인허가와 공익성 심사를 맡게 된다. 그러나 최태원 SK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가 언론사들의 반대와 방통위 내부 비판에도 방송평가 규칙을 개정했다. 방송사 뉴스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의 공정성·객관성 심의 결과와 선거방송 심의결과를 방송평가 내 감점으로 반영하는 것을 현행에 비해 2배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새로운 규칙은 2월1일자 방송분부터 적용된다. 논의 과정에서 김재홍 부위원장은 “방통심의위의 심의가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이를 근거로 방송뉴스에 매기는 ‘감점’을 강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의결을 보이콧했으나 최성준 위원장은 의결을 강행했다.지난해 10월 방통위는 방송평가 규칙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일부 종합편성채널과 지상파 방송의 ‘불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세월호 참사 당시 ‘오보’에 대한 지적이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CJ헬로비전을 인수해 SK브로드밴드와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도기능을 갖고 있는 방송사업자에 대한 소유규제, 유료방송사업자의 시장점유율 규제만 있는 현행 방송법으로는 이번 인수합병을 규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를 두고 학계에서는 ‘방송법이 입법 취지와 방송의 특수성을 충분히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SK가 이 같은 법적 공백을 이용해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우정 계명대 법경대학 교수는 21일 한국언론법학회 학술대회에서 “방송법은 복잡하고 해석이 어렵지만 ‘특정사업자가 아닌 완전경쟁 시장을 구축할 수 있는 수적 다원성을 확보해 여론 다양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라며 “그러나 현행 방송법은 유
“노동법은 30년 전 그대로지만 민간은 고용과 해고가 자유로운 세상의 흐름을 읽어냈다. 정부가 독자적으로 노동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어본들, 제도가 민간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뒷북치기일 뿐이다.” 홍수용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20일자 신문에 쓴 칼럼의 일부다. 이 칼럼의 제목은 인데, 한국노총의 노사정대타협 파기 선언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정부의 노동개혁 취지를 강조하는 내용이다. 복기해보자. 한국노총은 지난해 대타협의 주역이였다. 그런데 정부는 국회에서의 입법이 늦어지자 기습적으로 저성과자 해고와 임금피크제 관련 지침을 발표했다. 특히 대통령이 앞장 서서 연일 고강도의 발언을 쏟아냈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또한 노동조합을 비난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노동 관련 법안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통과를 강조한 13일 이후, 재계가 ‘경제살리기 입법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각종 협회 회원사들에게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대통령은 18일 직접 서명운동에 동참한 바 있다. 20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참여연대,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경제살리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은 재계와 금융계 및 일부 사용자단체들이 청와대와 교감하여 스스로의 이해를 관철시키기 위해 펼치는 전형적인 ‘관제 서명’이자 ‘여론 공작’의 일환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대한상공회의소, 손해보험협회 등이 회원사로 발송한 공문을 공개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대통령 담화 이튿날인 1
지난해 가장 많이 신고된 스팸전화는 ‘대출권유’이고, 최악의 민폐번호는 페이스북 초청을 가장해 ‘스미싱’을 노리는 013-3366-56**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KT의 고객서비스 계열사인 KT CS(대표이사 유태열)는 20일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의 지난해 스팸신고 통계수치를 공개했다. 스팸전화 신고건수는 총 1925만8548건으로 나타났는데 번호 유형별로 보면 070, 유선전화, 휴대전화(010), 전국대표전화 순으로 많았다.스팸전화 유형을 보면, 대출권유가 728만3579건으로 전체 37.8%로 가장 많았다. 휴대폰판매(311만996건·16.1%), 텔레마케팅(267만9379건·13.9%), 불법게임·도박(145만8481건·7.6%), 성인·유흥업소(140만6716건·7.3%),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