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글자 제목 영화가 뜬다’ 한때, 충무로에서 속설처럼 떠돌던 이야기다. 지금도 쉽지 않은 600만 돌파를 는 1999년에 해냈고, 2001년 개봉한 는 800만을 불러 모았다. 1700만 명이 선택한 의 제목도 두 글자며, , , 등 ‘초대박’으로 분류되는 천만 인근의 영화 제목들 역시 간단명료하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 등 두 글자 제목 영화의 흥행은 2016년까지 이어졌고, 그 흐름은 2017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현빈, 유해진 주연의 와 조인성, 정우성 주연의 이 오는 18일 나란히 개봉,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일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두 글자 제목 흥행 영화’ 계보는 누가 잇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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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2017.01.06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