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통영=김범기 기자] 통영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사업을 두고 '공사 중단'과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또 3년이라는 긴 공사 기간으로 말미암아 주차나 교통 불편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공사가 왜 진행되지 않는지 궁금해하는 시민도 있다.지난 27일 오후 통영시청 내 담당 공무원을 만나 시민이 제기하는 쟁점과 우려, 궁금증을 묻고 들었다. △ '강구안은 항구'여야 한다는 것이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는 이들의 핵심적인 주장이다. 이들은 강구안에 어선을 들어내는 것은 강구안을 망치는 일이라 주장한다. 친수시설 조성사업 이후 어선 출입과 정박은 어떻게 되나?-. 중앙시장 등에 물건을 싣고 내리기 위한 어선 출입은 아무런
[미디어스통영] 주영더팰리스 5차 976가구 입주예정자들의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 50여 명은 지난 27일 오후 통영시청을 항의방문하고, 시가 '임시사용승인'을 포함한 사용승인을 내어줘선 안 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계약 당시 통영 최고가를 갱신한 이 아파트는 지난 8월 말 경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의 현장 품질 검수에서 지하층에 물이 새는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 등 121건의 무더기 부실 시공을 지적받았다.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사용승인(준공검사) 권한을 가진 통영시에 '선 하자보수, 후 사용승인'를 요구하며 지난 9월부터 줄곧 3차 사전점검, 통영시 자체 품질검수, 아파트구조정밀진단 등을 요구해왔다.그러나 시는
[미디어스통영]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7일 "통영 강구안 친수사업은 잘 알고 있다", "통영시와 시민, 경남도가 협의하고 합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강구안 친수시설 사업은 해수부가 경남도에 위탁한 사업이다. 그래서 문제가 있으면 통영시와 경남도가 잘 협의하고 좋은 안이 있으면 부분적인 설계변경은 가능하다고 본다"며 "지금은 해수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거제 다대포항에서 열린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행사 때 양문석 통영정책연구원 이사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구심점이 되고 정부기관, 자치단체, 민간이 참여해 새로운 환경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사업이다. 지난달 22일
[미디어스통영=김범기 통영정책연구원 참여자치팀장]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통영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사업. 애초 착공 예정일이 지난 이 사업을 두고 지역에서 공사 중단과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등 지역주간지와 , , , 등 지역일간지에서 통영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사업 관련한 그동안의 보도 내용을 뒤적였다.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사업이 얼마나 자주,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어떤 내용으로 다뤄졌는지를 살폈다. 통영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사업이 지역언론에 처음 보도된 것은 10여 년 전인 지난 2006년 12월이다. 이후 이 사업은 해마다 꾸준히 지역언론에 관련 보도가 이어졌다.
[미디어스통영] 우리는 통영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시민들이다! 통영에 있는 문화 자산과 자연 환경이 우리 도시 통영의 중요한 자산임을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우리 도시 통영에서는 문화와 자연을 등한시하는 일들이 다수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일들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는다. 강구안은 통영의 문화 정체성을 담은 역사적인 공간이다. 삼도수군통제영의 군사항으로서 통영의 시작을 알렸고 풍부한 수산자원을 유통하는 중심 어항, 남해안 항로의 중간 경유 여객항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지금은 통제영, 중앙시장, 동피랑과 서피랑 등 통영관광의 중심이자 각종 시민모임과 축제 등의 행사가 열리는 생활 광장으로도 기능하고 있다.올해 하반기 착공을 시작할 ‘강
[미디어스통영]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 곳곳에서 들려오는 비리 관련 뉴스들을 보면서 화가 나고 슬픕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권력자들이 국민이 낸 혈세를 훔쳐가는 짓을 보고만 있어야 할까요?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5년 이후 이런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오히려 더 심화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런 고민 끝에 아래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입니다. 1. 지방자치단체 정치인들의 비리 권력 구조첫째, 시장이 뇌물을 벌어들이는 가장 쉬운 사업은 토목건설업입니다. 아파트 공사, 도로, 다리 건설 등이 그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른바 환경사업이나 문화사업도 결국은 토목건설로 이어져 뇌물의 원천이 됩니다. 환경사업이나 문화사업 한다고 무슨 건물을
[미디어스통영=류혜영 기자] 통영시가 민간업자와 협약해서 추진한 스탠포드호텔, 루지(무동력썰매), 애조원마을 도시개발사업이 여러 의혹을 낳는 가운데 시와 그들이 맺은 협약서 공개를 두고 공방이 있었다.특히 2011년 만든 '애조원마을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서' 공개와 관련해 지역 내 기자가 시의원과 공무원을 상대로 고소감이라고 부추겨 논란을 낳았다.'[애조원 기획]②특정 민간업자 낀 그들만의 은밀한 거래' 기사가 나간 후 밤늦은 시간 아무개 시의원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그이는 다급한 목소리로 "어느 기자가 담당 공무원에게 비공개문서(협약서)를 제공한 시의원을 고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면서 "기사를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필자는 협약서 공개는 고소감이 아니며, 기
[미디어스통영=류혜영 기자] 지난 16일 은 '[애조원 기획]②특정 민간업자 낀 그들만의 은밀한 거래'를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통영시·동호파트너스·애조원이주대책위원회 간 3자 그리고 양자 협약서를 공개했다. 그러자 통영시청 공무원은 모 기자가 에 자료를 넘겨준(?) 혐의로 특정 시의원을 고소하라는 이야길 자신에게 했다며 모 시의원을 겁박(?)했다. 은 에 조언을 청했다. 이 단체는 정보공개운동을 전문적으로 펼치는 곳이다. 정진임 사무국장과의 전화 인터뷰 내용 그리고 에 바탕해 고소할 수 있는지 사실관계를 살폈다. 아울러 은 통영시청 공무원이 특정한 그 시의원에게서 자료를 받지 않
[미디어스통영=김범기 통영정책연구원 참여자치팀장] 곧 착공할 예정인 '통영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사업'을 두고 공사 중단과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 등 지역주간지와 , , , 등 지역일간지에서 통영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사업 관련한 그동안의 보도 내용을 뒤적였다.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사업이 얼마나 자주,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어떤 내용으로 다뤄졌는지 살폈다.통영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사업이 지역언론에 처음 보도된 것은 10여 년 전인 지난 2006년 12월이다. 이후 이 사업은 해마다 꾸준히 지역언론에 관련 보도가 이어졌다. 지역언론에서 이 사업을 다룬 횟수, 내용, 비
[미디어스통영=류혜영 기자] 지난 24일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에서 타오른 성스러운 불꽃이 101일간의 봉송 길에 올랐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 오는 성화는 내달 12일~13일께 통영에서 하룻밤을 묵고 내년 2월 9일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으로 간다. 그리스에서 타오른 성화는 내달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2일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울산-거제-통영-창원-창녕-사천-진주-여수-순천-강진-목포-담양-곡성-무주-전주-부여-대전-세종-오송-진천-충주-단양-봉화-안동-대구-포항-수원-서울-파주-연천-화천-고성-횡성-삼척-정선-평창까지 2018km 거리를 지난다.통영에서는 통영시청을 출발해 강구안 거북선 선착장~통영대교~루지탑승~한
[미디어스통영=김범기 통영정책연구원 참여자치팀장] 통영지역 제 시민사회단체들이 (가칭)통영강구안지키기범시민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통영지역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통로·통영시민학교·에코바다·통영음식문화연구소, 김상환 전 경상대교수, 최광수 경상대교수, 설종국 건축사 등은 24일 저녁 광도면 죽림리 농어민회관 2층에서 원탁회의를 열고 범시민대책위 구성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만옥 시의원이 참관했다. 이들은 "현재 추진하는 통영 강구안 친수공간 사업은 나랏돈을 들여 강구안을 망치고 죽이는 짓"이라며 "늦었다는 의견이 많지만, 지금이라도 힘을 모아 대응하자"며 경남도·해양수산부 등에 공사 중단과 함께 강구안 친수공간 사업계획의 재검토 등을 요구
[미디어스통영] 윤이상콩쿠르(바이올린 부문)가 열리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한국마에스트로바이올린제작가협회(Maestro Violinmakers Association of Korea, MVAK)가 제3회 현악기 작품 전시회를 연다. 한국마에스트로바이올린제작가협회는 2011년 우리나라의 현악기 제작 문화를 알리고 선도하고자 출범했다. 앞선 2013년과 2015년,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두 차례 현악기 전시회를 열었다.통영국제음악당에서 세 번째 전시회를 여는 것은 올해 열리는 윤이상콩쿠르가 바이올린 부문이어서 서로 뜻이 맞았다. 윤이상콩쿠르는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으로 해마다 번갈아 열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비올라와 첼로를 포함
[미디어스통영]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이 제56회 경상남도 문화상 학술·교육분야 수상자로 선정되었다.이 상은 경남에 3년 이상 거주하면서 경상남도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명확한 공적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언론, 체육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엄정한 절차에 의해 선정한다.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심사위원들은 "김일룡 원장은 평생 향토사 연구에 매진하며 지역의 역사 이해를 돕고 교육을 통한 지역사랑 실천 등 남다른 공헌을 해왔기에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김일룡 원장은 통영시향토역사관장을 역임하였고, 국사편찬위원회 통영시지역 사료 조사위원으
[미디어스통영=류혜영 기자] 최근 통영시 광도면 주영더팰리스 5차 아파트 부실시공 문제로 시공사와 입주민 간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배윤주 통영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주택 건설사의 부당행위를 막기 위한 조례를 발의했다. 23일 제182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통영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배 의원은 "주영산업개발이 시공한 주영 5차 아파트는 지난 8월 말 경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의 현장품질 검수에서 121건의 하자 지적을 받았다"며 "이에 입주예정자들이 시공사의 부실시공과 불성실한 하자보수에 입주를 못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문제점을 제기했다.이어 "주영산업개발은 향
[미디어스통영=양문석 통영정책연구원 이사장] 주 기치가 '아하~욕지, 욕지~아하~’인 욕지개척 129년째를 기념하는 섬문화축제가 지난 21일 오전 통영시 욕지도에서 진행됐다. 태풍이 온다는 일기예보로, 행사 관계자들은 아마도, 소풍갈 어린이가 날씨 걱정하며 뒤척이듯 뒤척였을 터. 비록 연단 위의 묵직한 연설대가 바람에 밀려 쓰러지고, 쇠못으로 고정시킨 화환들이 날려 넘어질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었으나, 비가 오지 않음으로써 행사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129년. 욕지개척의 시간이다. 청동기시대 가야시대 삼한시대 삼국시대 그 이전부터 이 곳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다. 비록 행정구역으로 채택된 지는 불과(?) 129년이지만.눈대중으로 400~500명의 욕지도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
[미디어스통영=김범기 통영정책연구원 참여자치팀장] 권중갑(69) 스탠포드호텔그룹 회장이 지난 6월 '통영명예시민'이 됐다. 통영시의회는 만장일치로 마크 퀵폴 스카이라인루지 회장과 함께 권 회장을 통영명예시민으로 의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모두 49명이 통영명예시민 증서를 받았다.권중갑과 마크 퀵폴은 통영에 투자를 한 이들이다. 권중갑은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를 지어 지난 7월 말 문을 열었고, 마크 퀵폴은 스카이라인루지를 지어 올해 2월 개장했다. 통영시는 이에 대한 보답(?)의 하나로 통영명예시민 증서를 주고자 했다. 그러나 이들의 투자와 관련해 시와 전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시의원과 시민들이 있다. 특혜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고 급기야 시의원이 나서 감사원에
[미디어스통영=양문석 통영정책연구원 이사장] 나는 기필코 탈핵이다. 하지만 6대 4로 탈핵 원칙을 고수하는 쪽이 '논리적'으로 밀렸다. 수많은 재앙적 상황이 머리에 떠오른다. 미래의 재앙이 걱정된다. 하지만 국가 대사를 '숙의민주주의'를 통해 결정하는 절차와 결과를 무시할 생각은 없다. 좀 더 철저한 공사로 좀 더 안전하게 운영하기를 기원할 뿐이다. •국민의당 "신고리 5·6호기 멈춰버린 3개월…문 대통령 사과해야"•한국당 "신고리 원전공사 재개 결정, 정부는 사과하고 반성해야"•바른정당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 권고안 환영"•민주당 "숙의민주주의로 합의 도출…대승적 수용해야"각 정당이 견해를 내놨다. 집권당인 민주당의 입장은 너무 당연하다. 문제는 국민의 당
[미디어스통영=류혜영 기자] "제 고향 통영, 반듯하게 만들어 다음 세대에게 넘겨주자는 꿈 실현하기 위해 통영시장 출마를 결심했습니다"김종부(65세·자유한국당)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이 19일 통영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6월 치러질 통영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김 전 부시장은 "만나는 사람마다 통영 경제가 어렵고 살기가 힘들다고 한다"며 "38년의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통영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자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을 4개 거점지구로 육성·재정비 ▲조선과 해양레저, 해양생명 등 산업 재편 ▲ 수산업, 미래식량산업으로 육성·고도화 ▲ 맞춤형 섬 관광산업 진흥 ▲ 문화예술 계승발전 위한 신문고
[미디어스통영=류혜영 기자] 지난 7월 말 개장한 통영 스탠포드호텔&리조트의 호텔 직원 채용과 매점 임대차 계약 등 특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통영경찰서가 내사중 인 것으로 확인됐다.스탠포드호텔&리조트에 채용된 직원 중에 퇴직한 ㄱ국장의 아들과 현직 고위공무원 ㄴ씨의 친조카가 확인되자 부정 특혜 채용 의혹이 일었다.또, 통영시의원 부인이 이 호텔 매점 운영권을 공고에 앞서 입점자로 선정돼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통영경찰서 관계자는 "의혹과 관련해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미디어스통영=양문석 통영정책연구원 이사장] 가 19일 자 8면에 ''부실 원인' 해양플랜트 안한다더니…대우조선 또 저가입찰'이란 큰 제목으로 대우조선해양을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작은 제목으로 '노르웨이 FPSO 저가입찰 논란', '"사업중단 약속 어긴것 모자라 한국업체간 출혈 경쟁 부추겨 무리한 수주잔량 채우기 꼼수'라며 격렬히 비난했다. 큰 제목과 작은 제목만 보면 우리나라 조선업체끼리 또 '저가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을 괴롭히는 것으로 비친다. 과연 그럴까? 기사 바로가기 '부실 원인' 해양플랜트 안한다더니… 대우조선 또 저가입찰 기사 바로가기는 '대우조선이 수주를 따낼 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