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6개월간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열린 당무위원회는 논란 끝에 '당 대표의 남은 기간을 잔여 임기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최종 의결은 12월 28일 개최될 중앙위원회에서 이루어진다.이어 열린 의원-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는 △원내대표 조속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선출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겸임 △원내대표 임기는 잔여임기 △ 언론·노동 등 원내 대책위 조속한 구성 △당 혁신 워크샾 개최 △ 대선평가위원회 구성 등을 의결했다.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해서는 민주당 당헌 당규에는 비대위 규정이 없어 당헌을 개정해야 한다. 현행 규정에는 당 대표 사임 후 60일 이내에 새 대표를 선출하도록 돼 있다. 지난 11월 18일 이해찬 당 대표가 사
10시간 걸려 투표했다는 필리핀 거주 '한국인' 부부 사진이 화제다.이들은 투표를 마치고 난 후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리며 이번 대선에서 꼭 투표할 것을 호소했다. 한국에서 투표하는 데 열시간 걸리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다.이들은 "10시간을 산 넘고 물 건너 투표하고 왔습니다. 무슨 장한 일 한 듯 생색내고 싶은 건 아닙니다"라며 "단지 '저도 투표하겠습니다'라는 그 한마디가 너무 소중한다"고 글을 올렸다.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는 12월 5일 시작됐으며 투표마감일은 12월 10일이다. 해당 사진과 글은 진중권 교수가 리트윗했다
안철수의 문재인 선거운동 결합 이후 달라진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민주통합당 지지자들은 '박차고 문열자'는 콘서트 형식의 선거운동을 기획하는 등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자신감이 형성되고 있다. 반대로,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안철수 깎아 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의 지지자들, 정권교체를 희망하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문 후보 홍보를 담당하던 인사들이 원하던 '문안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 7일 다음과 네이버 등 인터넷 포탈에는 '문-안 인사드립니다'란 문구와 함께 문재인과 안철수가 인사하는 장면이 모두 걸려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저 홍보문안은 미리 준비되어있었다. 시기를 기다리고 있었을 뿐인데, 이제라도 올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문-안 지지자
6일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 대한 조건없는 적극 지원의 뜻을 밝혔다. 문·안 두 사람은 △새 정치실현이 시대정신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해 단결 △대한민국의 위기극복과 새 정치를 위한 긴밀한 협의 등을 합의했다.언제, 어떤 방식의 등장이냐에 관심이 쏠렸던 상황에서 안 전 후보는 조용한 등장을 선택했다.하지만 안 전 후보의 선거판 재등장과 두 사람의 합의는 간단치 않은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정권교대와 정권교체를 둘러싸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18대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원하는 사람들이 안 전 후보가 등장할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준 게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지난 4일 재야원로들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김상근 목사, 명진 스님 등이 안철수 전 후보의
6일 132명의 경제, 경영 학자들은 경제민주화는 분배와 성장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양수겹장 정책, 서민경제 살리기와 대기업과의 동반성장 정책이라며 국민후보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 경제 경영 학자들은 "경제민주화에 반대하는 새누리당 주요 인사들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시대에 분배를 중시하는 경제민주화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며 "분배와 성장을 이분법적으로 생각해 경제민주화를 단순한 분배정책으로 치부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경제민주화가 경제위기를 심화시킬 것으로 보는 것은 더욱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을 대표해 김태동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지난 봄 총선 때 새누리당도 경제민주화를 주장해 원내다수당이 되었는데, 총선 끝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의 연대가 가시화 되지 않은 가운데, 5일 조국 서울대 교수,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 황석영 소설가 등 민주진보인사들이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위한 국민연대'를 제안했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는 민주당만의 후보가 아니다"며 "진보 보수의 이념적 틀을 뛰어넘어 '민주주의', '복지', '평화'의 가치에 동의하는 분들이 전부가 하나가 돼야 한다"며 이 같은 제안을 내놓았다.이들은 "두 후보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위해선 뭔가 부족하다"며 "모두가 절박한 마음으로 더 힘을 모야야 한다"고 호소했다.조국 교수는 "아름다운 단일화가 아니라, 안타까운 단일화가 되어 안 지지자들이 속상한 것은 안다"며 "우선은 불만을 모두 접고 선거승리를 위해 총단결하
함세웅 신부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재야원로들은 “정권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새 정치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재야원로들로 구성된 '희망2013 승리2012 원탁회의(이하 원탁회의)'는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기간의 연대 대상들이 2013년 이후 국정운영의 필수적인 동반자라는 확고한 인식에서 연대작업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민주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더 폭 넓은 세력과 공동보조를 취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원탁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안철수 심상정 전 후보들의 결정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는 세력연합을 위한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방안 제시를 촉구했다. 시민들에게는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다.성명을 낭독한 함세웅 신부는
28일 민주통합당과 진보정의당 등 야당의원들은 검찰 개혁 방안 논의와 2013년 법무부 검찰 예산안 일방 처리를 막기 위해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개의했다.야당 법사위원들은 검찰 개혁을 개혁 대상자들에게 맡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법무부와 검찰의 2013년 예산안을 새누리당이 정부안대로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처리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이날 법사위 단독 개의에 앞서 연속으로 기자회견을 가진 야당 법사위원들과 박영선 법사위원장의 말을 종합하면 새누리당은 법무부 측의 요구대로 2013년 법무부 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해당 상임위인 법사위는 파행시키고 국회 예결위의 예산안 조정소위에서 직접 다루려는 방침이다. 야당 측이 주장하는 핵심 삭감예산은 특수활동비로 책정된 예산으로 법사위에서
28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서로 이명박 정부와 참여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맞선 가운데 새누리당이 비판의 근거로 제시한 통계자료가 출처 불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이명박 정부에 해당하는 2008년에서 20011년 데이터를 가지고 참여정부를 비판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이상일 대변인은 참여정부가 총체적으로 경제정책에서 실패했다며 근거로 부동산가격, 지니계수, 대학등록금인상률 등을 내세웠다. 이 중 지니계수는 소득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한 정도가 심하고 0에 가까울수록 평등정도가 높은 것을 나타낸다.이날 이상일 대변인은 참여정부의 지니계수를 제시하며 “소득 증가도 상위계층에 쏠려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지니계수도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밝
대선후보의 공식 유세 첫 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모두 '미래'를 위해 자신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27일 대전과 부산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 두 후보가 실패한 과거로 지목한 것은 박정희·이명박 정부와 참여정부였다.박근혜 대선후보는 '준비된 미래'를, 문재인 대선후보는 '새로운 미래'를 강조했다. 박근혜 대선후보는 부산, 광주, 서울과 네트워크로 연결된 대전역 첫 공식유세에서 "준비된 미래로 가느냐 실패한 과거로 가느냐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야당후보는 스스로를 폐족이라 불렀던 실패한 정권의 실세"라며 "정권을 잡자마자 사학법 개정, 국보법을 폐지하겠다며 이념투쟁으로 날밤을 세웠다"고 날을 세웠다. 또, "입으
26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서명한 '유신헌법 피해자 보상법'은 이전에 제출된 민주당의 관련 법안과 표절에 해당할 만큼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이 서명한 법안인 '대한민국 헌법 제 8호에 근거한 긴급조치로 인한 피해자 명예회복 보상등에 관한 법률안(이하 헌법8호 피해자보상법안)'이 국회에 접수됐다. 하지만 법안 내용은 지난달 16일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35인의 의원이 서명한 '유신헌법 긴급조치로 인한 명예회복 및 보상등에 관한 법률안(이하 유신헌법 피해자 보상법안)'과 대부분이 유사했다.다른 점은 정청래 의원안은 유신헌법이라고 했다면, 박근혜 의원이 서명한 안은 대한민국 헌법 제 8호라고 했다는 점이다. 또한 긴급조치피해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등록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직 국회의원 74인이 문재인과 안철수 대선후보에게 단일화에 합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섯다. 대통령 선거 후보등록일은 25, 26일 양일간이다.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이종찬·천영태 전 국정원장 등 2013정권교체와 민주헌정 확립을 희구하는 전직국회의원 모임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양 진영은 단일화를 통한 정권교체를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오늘 중'에 결단할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부영 전 의원이 읽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2일 밤 마지막으로 문재인 캠프의 '적합도 50% + 가상대결 50%'안에 대해 안철수 캠프는 '지지도 50% + 가상대결 50%'안을 최종적으로 제시했다"며 "이 제안에 대
22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22일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대중교통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합의했다.이날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박기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대중교통법은 금일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으며, 상생적 종합교통체계 수립과 양질의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에 버스업계와 택시업계의 종사자및 이해관계자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도록 촉구한다"며 "만약 2013년 회계연도 예산안 처리시까지 정부의 납득할 만한 대책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을 2013회계연도 예산안과 동시 처리한다"고 밝혔다.김황식 국무총리의 법안처리 보류요청에 화답한 셈이다. 하지만 여야 합의문구는 정부가 종합대책을 제
대선을 앞두고 경제민주화 구호는 요란하지만 정작 국회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법률안은 찬밥 신세다. 경제민주화 관련 법률 중 거의 유일하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에 상정된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이 무산 위기에 처해 있다.11월 16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를 통과한 ‘유통법’개정안은 법사위에서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22일 진보정의당 박원석, 서기호, 김제남 의원과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경제민주화국본은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유통산업발전법 무산에 공동책임자’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시장에서는 골목상권을 말하고 국회에서는 입법 거부라는 횡포를 부리는 대국민 사기꾼”이라며 “지경위에서 여야 만장일치 통과, 법사위에서는 상정거부, 새누리당은 중소상인 버리고 재벌과 대형마트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정을 감추기 위해 자살했다는 원색적인 발언과 더불어 지난 2008년 촛불집회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광화문을 90일 동안 점령했다고 비난했다.21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농어업경쟁력강화혁신특위 발대식에서 원색적 비난을 이어가던 김무성 의원은 급기야는 “이명박 대통령이 공권력으로 (촛불)집회를 확 제압했어야 한다”고까지 말했다.민주당은 “패륜적 범죄”, “충성경쟁”, “막장드라마”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대선 국면에서 막말 달인에 등극한 김무성 본부장의 개인홈페이지(http://www.mskim.co.kr/)에는 “2011년 7월 27일에 개최된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 사
거대 유력주자들의 TV토론이 예정된 가운데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TV토론회 개최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양자 TV토론은 21일 오후 10시 예정돼 있으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23일 같은 시간대에 단독 TV토론을 추진 중이다. 20일 진보정의당 박원석 대변인은 "공직선거법 제 82조에 따른 ‘공직선거에서 언론기관의 공정보도 규정’과 제 82조의2(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규정에 따라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반론권 보장을 KBS, MBC, SBS 방송3사에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 제 82조의 2는 대통령선거의 대담, 토론회 참석 대상을 국회에서 5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전국 선거에서 100분의
버스업계가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일부 언론보도는 오해'라며 버스업계 달래기에 나섰다.20일 일부 방송과 언론에 보도된 택시가 버스전용차선 이용한다는 내용은 오보로 밝혀졌다. 최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를 통과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대안)'에는 택시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15일 국토해양위에서는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허용하는 것과 관련해 5개의 개정안을 다루었으며, 5개의 개정안을 폐기하고 국토해양위원회 대안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20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박기춘 수석부대표는 "정부가 예산을 핑계로 반대 여론 조성에 나서 언론에 오해성 기사가 난무하고 있다"고 밝혔다.박기춘 수석부대표
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을 대표 발의자로 하는 2단계 토빈세법에 해당하는 외국환거래세법 제정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법안 제출일은 1997년 외환위기 15주년인 11월 21일이다. 해당 법안 발의에 민주당 의원 24명과 진보정의당 의원 2명이 참여했다.토빈세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토빈 교수가 국제적으로 투기자본을 막기 위해 처음 제안 한 것으로, 이번 민병두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은 2단계 토빈세법에 해당한다. 2단계 토빈세는 Spahn 교수가 처음 제안한 것으로 ‘Spahn TAX'라고도 불린다.19일 2단계 토빈세법안 발의에 동참한 의원들과 양대 노총, 그리고 민변 등이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민병두 의원은 “고 김근태 고문이 큰 관심을 가졌던 내용으로 'GT세'라고도 한다”고 밝혔다.민병
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내곡동 특검팀, 이광범 특별검사)이 14일 수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야권은 '다음에 두고보자'는 반응을 나타냈다.이날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특검 수사과정에서 청와대가 보여준 노골적인 수사방해 행위, 수사 기간연장 거부 등 부패한 정권의 부패한 윤리의식과 법위에 군림하고자 저항까지 서슴지 않았던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 진영의 국민무시행위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모두가 곱씹어봐야 할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특검수사기간 연장 거부로 인해 특검이 미처 확인하지 못한 6억 원의 출처, 이명박 대통령의 개입 혐의 부분, 그리고 검찰 부실수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수사는 차기 민주정부의 수립 이후 반드시
새누리당이 '투표시간 연장'을 무산시키려는 작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투표시간 연장이 포함된 공직선거법을 다루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지난 5일 황영철 의원으로 교체하더니, 이번에는 투표시간 연장에 적극적인 유승우 의원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빼버렸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통합당 간사인 이찬열 의원은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서 투표시간 연장에 합의한 고희선 간사를 문책해 황영철 의원으로 간사를 교체하더니, 투표시간 연장을 적극 주장했던 유승우 의원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빼버렸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새누리당은 당대표 비서실장인 황영철 의원을 행안위로 배치하며 간사를 맡겼다. 지난 9월 19일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회의